본문 바로가기
요리 레시피

시금치나물 만드는 법 알맞게 데치는 방법

by 리뷰도감 2026. 10. 1.

시금치나물 만드는 법을 처음 시도하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 분량과 조리 순서를 안내합니다. 밑동을 손질하는 방법부터 줄기와 잎을 데치는 순서, 물기를 짜는 정도와 양념 비율까지 설명합니다. 잎이 물러지거나 무친 뒤 물이 생기는 상황을 줄이는 요령과 간을 조절하는 기준도 소개합니다.

시금치나물 재료와 양념 준비

기본 재료와 계량 기준

2인분 기준으로 손질한 시금치 250g,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준비합니다. 양념으로 국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을 준비합니다. 간을 보충할 소금은 1/8작은술을 따로 준비합니다. 데칠 때는 물 약 1.5L와 소금 1작은술을 사용합니다. 계량은 1큰술을 15mL, 1작은술을 5mL로 통일합니다. 데침용 소금과 무침용 소금은 구분해 놓고, 무침용 소금은 마지막에 간이 부족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시금치는 뿌리 끝과 상한 잎을 제거한 뒤 무게를 확인합니다.

시금치 선택과 도구 준비

시금치는 잎이 지나치게 처지지 않고 줄기가 탄탄한 것으로 선택합니다. 같은 묶음 안에서도 줄기 굵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두꺼운 포기를 미리 확인합니다. 어린 시금치와 굵게 자란 시금치는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조리 시간을 고정하지 않고 상태를 살피며 진행합니다. 냄비는 시금치를 넣어도 물이 넘치지 않을 만큼 넉넉한 크기로 준비합니다. 찬물을 담을 볼과 체, 집게도 미리 준비해 데친 직후 바로 건져 낼 수 있도록 합니다. 대파와 마늘은 미리 계량하고 통깨는 일부만 가볍게 으깨어 마무리할 때 사용합니다.

밑동 손질과 흙 제거하기

굵은 밑동 나누기

시금치는 마르거나 무른 잎을 먼저 골라 제거합니다. 뿌리 끝의 질긴 부분을 잘라 내되 잎이 붙어 있는 밑동까지 깊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밑동을 조금 남기면 잎과 줄기를 함께 집어 데치기 편하므로 단단한 부분만 정리합니다. 굵은 포기는 밑동에 칼집을 넣어 두세 갈래로 나누고 가는 포기는 그대로 준비합니다. 큰 포기를 통째로 데치면 잎이 먼저 물러지고 줄기는 덜 익을 수 있으므로 굵기를 비슷하게 맞추도록 합니다. 손질 중 밑동 사이에 흙이 남아 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잎 사이까지 충분히 세척하기

넓은 볼에 찬물을 받아 시금치를 담근 뒤 밑동과 잎 사이를 손으로 가볍게 벌려 세척합니다. 시금치를 물속에서 흔든 다음 위로 건져 다른 그릇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흙이 다시 묻지 않도록 시금치를 먼저 건지고 남은 물을 버리는 순서로 작업합니다. 새 물로 바꾸어 두세 차례 반복하고 흙이 남아 있다면 추가로 세척합니다.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밑동을 확인하며 헹구고 체에 밭쳐 준비합니다. 잎을 세게 비비면 쉽게 상처가 나므로 누르거나 문지르기보다 물속에서 가볍게 흔드는 방식으로 세척합니다.

줄기와 잎을 나누어 데치기

끓는 물에 밑동부터 넣기

냄비에 물과 데침용 소금을 넣고 센 불에서 충분히 끓인 다음 시금치를 넣기 시작합니다. 집게로 시금치를 잡아 밑동과 굵은 줄기를 먼저 물에 담그고 약 10~15초간 가열합니다. 이어서 잎까지 넣어 물에 잠기도록 가볍게 누른 뒤 약 20~30초를 기준으로 데치기를 진행합니다. 중간에 한 차례 위아래 위치를 바꾸어 고르게 익히도록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물 온도가 크게 떨어지므로 냄비가 작다면 나누어 조리합니다. 두 번째 분량은 물이 다시 충분히 끓은 다음 넣어 가열합니다.

시간보다 줄기 상태 확인하기

제시한 시간은 조리 기준으로 활용하고 실제로는 가장 굵은 줄기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집게로 들었을 때 줄기가 조금 유연해지고 잎의 숨이 죽으면 한 줄기를 건져 찬물로 식힌 뒤 확인합니다. 중심이 지나치게 단단하다면 짧게 더 가열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줄기 형태가 남아 있다면 바로 건지도록 합니다. 데친 시금치는 준비한 찬물에 옮겨 열기를 빼고 물이 미지근해지면 새 찬물로 바꾸어 헹구도록 합니다. 충분히 식었다면 오래 담가 두지 않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뜨거운 상태로 쌓아 두면 잔열로 계속 익으므로 건진 뒤 바로 식히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물기 조절과 양념 무치기

소량씩 눌러 물기 제거하기

식힌 시금치는 한 손에 들어갈 정도씩 나누어 양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이 줄줄 흐르지 않되 잎이 촉촉한 정도를 기준으로 조절합니다. 강하게 비틀어 짜면 줄기가 뭉개지거나 잎이 단단하게 뭉칠 수 있으므로 눌러 짜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물기를 뺀 시금치는 볼에 담아 손가락으로 가볍게 풀고 긴 줄기는 먹기 편한 길이로 나누어 준비합니다. 덩어리를 풀지 않은 채 양념을 넣으면 겉부분에만 간이 몰릴 수 있으므로 잎과 줄기가 고르게 흩어지도록 정리합니다.

간을 맞춘 뒤 참기름 넣기

시금치에 국간장 절반과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들어 올리며 혼합합니다. 줄기와 잎을 함께 맛본 뒤 남은 국간장을 조금씩 추가해 간을 조절합니다. 그래도 간이 부족할 때만 준비한 소금을 소량 사용합니다.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두세 차례 더 섞어 마무리합니다. 무친 뒤 물이 많이 생겼다면 양념을 더 넣기 전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 조리에서는 짜는 정도를 조절하고, 시금치 자체의 맛을 확인한 뒤 양념양을 결정합니다. 바로 먹을 분량을 접시에 담고 남은 나물은 깨끗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합니다.